이명주가 아쉬움을 삼키고 선전을 약속했다.
이명주는 2일 경기도 고양 MVL 호텔에서 A대표팀 소집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 자리에서 그는 "팀에서 열심히 하다보니 불러주는 것 같다"면서 "새롭게 시작하는 대표팀이다 잘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명주는 아쉽게도 월드컵과 아시안게임에 나서지 못했다. 이에 대해 "아쉽기는 하지만 이미 지나간 일이다. 어쩔 수 없다. 여기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이제까지는 담대하지 못했던 것 같다"며 "이제는 좀더 자신감을 가지고 확실한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고양=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