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욱 감독의 차기작 '아가씨'가 우여곡절 끝에 제작을 결정하고 본격적인 촬영준비에 돌입한다.
'아가씨'는 박찬욱 감독의 '모호필름'과 '올드보이' 임승용 프로듀서의 제작사 '용필름'이 공동으로 제작할 예정. 프로젝트 회사 설립과 여자 주인공 오디션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제작에 돌입한다. 9월 중 진행될 오디션을 통해 2명의 여주인공을 선발할 예정. 박찬욱 감독의 '올드보이' 당시 강혜정도 오디션을 통해 발굴된 스타. '아가씨'를 통해 또 다른 깜짝 스타가 탄생할지 주목된다.
'스토커'(2013)를 통해 성공적으로 할리우드에 진출한 박찬욱 감독의 6년만의 한국영화 복귀작이 될 '아가씨'는 내년 상반기 촬영을 목표로 출발한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