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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4년 만 ‘통합검색 화면 개편’ 바뀐 점 살펴보니…

'네이버'

국내 최대 포털 사이트 네이버가 4년 만에 PC 통합검색 화면을 개편하며 누리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1일 네이버 측은 "차세대 검색엔진 구축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PC버전의 통합검색을 사용자 인터랙션을 더욱 강화하는 방향으로 개편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 화면에서 사용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좀더 많이 보여주고자 하는 목적이다"라고 덧붙였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네이버 변화에 "검색품질을 높여 네이버 전체 매출의 60%를 차지하는 검색광고 분야에서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하려는 포석"이라고 분석했다.

네이버는 화면 3단 구성을 2단 구성으로 바꿨고, 메뉴바는 상단으로 올렸다.

이와 관련 네이버는 "시간이 지날수록 좌측 메뉴를 이용하기보다는 스크롤을 내려서 내용을 확인하는 이용자들이 많아지면서 이 공간이 통합 검색 첫 화면에서 자리를 차지할 이유가 없겠다는 판단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변경된 네이버 통합검색은 검색 결과 노출 시, 구글처럼 이용빈도가 높은 외부 홈페이지를 우선으로 보여주는 방향으로 서비스를 바꿨다.

오른쪽 상단의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를 하향 배치하고, '지도' '동영상', '이미지', '다시 보는 화제의 뉴스' 등으로 편의성 있는 서비스를 제공했다.

네이버 측은 "이번 통합검색 개편은 가장 좋은 검색 결과는 기존보다 더 잘 찾아 보여주고, 이어서 찾아보게 되는 정보들은 미리 찾아서 제시해 정보 탐색을 입체적이고 더 깊이 있게 할 수 있도록 한 단계 발전시켰다"라고 말했다.

한편, 네이버 통합검색 화면 개편에 "네이버 예전이 편한데?", "네이버 아직 불편해", "네이버 신선해", "네이버 뭔가 깔끔해"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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