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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수르 형, 나 1억원만 줘요' 만수르 SNS에 한국어 구걸 댓글 줄줄 '국제 망신'

아랍에미리트(UAE)의 석유재벌이자 부총리인 만수르 빈 자예드 알 나얀(이하 만수르)의 SNS에 일부 한국인들이 구걸 댓글을 남겨 빈축을 사고 있다.

만수르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인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그러나 만수르가 공개한 사진엔 한국어로 "부자되게 해주세요", "대박나게 해주세요", "겨드랑이 관리하게 50만원 주세요" 등의 댓글이 남겨져 논란이 일고있다.

이밖에도 만수르의 SNS에는 "외제차 하나만 사주세요", "만수르 형 나 1억 원만", "만수르, 저 치킨 먹게 2만원만" 등 돈을 구걸하는 댓글들이 달려 보는 이들의 인상을 찌푸리게 만들었다.

만수르는 아랍에미리트 7개국 토후국 중 아부다비국의 왕자로 국제 석유투자회사 회장, 아랍에미리트 현 부총리, 영국 2위 은행 바클레이 최대주주, 벤츠 제조사 다임러 최대주주, 아랍에미리트 경마 시행체 회장, 포르쉐·폭스바겐 주주, 맨체스터 시티 구단주 등을 맡고 있다.

KBS-2TV 개그콘서트에서 부호의 삶을 풍자한 '만수르' 코너를 선보이면서 국내 네티즌들에게 부자의 상징적 존재로 떠오르며 희화화되고 있다.

만수르 SNS 구걸 댓글에 네티즌들은 "만수르 SNS 구걸 댓글, 진짜 왜 저러나", "만수르 SNS 구걸 댓글, 나라 망신 시키지 말자", "만수르 SNS 구걸 댓글, 이게 다 개콘 때문이다.", "만수르 SNS 구걸 댓글, 그만하자", "만수르 SNS 구걸 댓글, 정말 창피해", "만수르 SNS 구걸 댓글, 누가 저렇게 남길까?"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