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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매체 '손흥민, 69초 벼락골로 레버쿠젠 UCL 본선 이끌었다'

손흥민(레버쿠젠)의 결승골에 독일 언론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레버쿠젠은 28일 오전(한국시각) 홈구장 바이 아레나에서 열린 FC코펜하겐과의 유럽챔피언스리그(UCL)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손흥민의 선제 결승골 등에 힘입어 4대0으로 승리했다.

1차전 원정경기에서 3대2로 승리한 레버쿠젠은 1,2차전 합계 7대2로 승리하면 본선 32강에 나설 수 있게 됐다.

독일 빌트는 스포츠 메인페이지에 손흥민의 골 세리머니 모습을 게재하고 "손흥민의 벼락골이 팀을 본선으로 이끌었다"고 제목을 썼다.

이 매체는 기사에서 "한국의 손흥민이 경기 시작 69초만에 키슬링의 패스를 받아 선제골을 뽑았고 이 순간부터 결과는 결정지어졌다"고 보도했다.

손흥민은 전반 2분 만에 결승 선제골을 넣으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손흥민은 상대 페널티 지역 바깥쪽에서 상대 수비로부터 공을 가로채 슈테판 키슬링에게 연결했고 키슬링은 곧바로 상대 진영으로 쇄도하는 손흥민에게 2대1 패스를 날렸다.

손흥민은 강력한 왼발 슈팅을 날려 골문 오른쪽 구석을 갈랐다.

지난 20일 1차전 3대2 승부를 결정짓는 골에 이어 UCL 2경기 연속골이자 시즌 3골이다.

레버쿠벤은 전반 7분 찰하노글루, 전반 31분과 후반 20분 키슬링이 골을 넣으며 4대0으로 대승을 거뒀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