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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달이' 김성은 '갑작스러운 아버지 죽음, 밖으로 나돌며 방황'

'김성은'

'미달이' 김성은이 한때 자신이 방황했던 이유를 밝혔다.

김성은은 최근 진행된 tvN 힐링 리얼리티 '웰컴 투 두메산골' 녹화에서 "갑작스럽게 돌아가신 아버지에 충격을 받아 밖으로 나돌았다"고 고백했다.

산골 오지 생활 3일 차를 맞은 7명의 멤버들은 자신의 힘들었던 과거를 나누며 서로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중에서도 김성은은 뇌졸중으로 갑자기 돌아가신 아버지 이야기를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김성은은 "2010년도에 굉장히 힘들었다. 그 이후 밖으로 많이 나돌았다. 사람들이 아는 것처럼 술도 많이 마셨다"며 "그때 아버지가 돌아가셨다는 사실을 경찰에게 연락받고 알았다. 내가 영안실에 제일 먼저 도착했고, 보호자 확인을 해야 했다"며 어린 나이에 감당하기 힘들었던 당시 심경을 전했다.

하지만 김성은은 "지금은 아버지와 항상 같이 있다고 생각한다. 내가 슬퍼하는 걸 아버지가 원치 않을 것이다. 내가 잘해서 행복하게 살아야 좋아하실 것"이라며 어른스러운 면모를 보였다.

이 밖에도 '신비소녀' 임은경은 과거 세상에 마음을 닫았던 이유, 가수 이범학은 전성기 시절 정신과 치료를 병행했던 사연, '옥상소년' 판유걸이 어머니를 생각하며 오열한 이유 등도 공개된다.

'웰컴 투 두메산골'은 한때 큰 인기를 얻었지만, 지금은 잊혀진 7명의 스타들이 일주일 동안 산골 오지에서 자급자족하며 삶의 용기를 되찾는 모습을 담은 힐링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향수 차트쇼 '그 시절 톱10'의 여름 특집으로 마련됐다.

CF에서 신비소녀 콘셉트로 스타덤에 오른 임은경, 시트콤 '순풍산부인과'에서 미달이 역으로 주목 받은 김성은, 12살에 데뷔한 쌍둥이 가수 량현량하, 인기 댄스 그룹 잉크 멤버 만복이, 예능 프로그램 '영파워 가슴을 열어라' 옥상소년 판유걸, '이별 아닌 이별' 노래 한 곡으로 최정상의 인기를 얻은 이범학 등 총 7명이 출연한다. 28일 오후 7시 50분 방송.

많은 네티즌들은 "김성은 아픈 사연이 있었구나", "김성은 어렸을 때 힘들었겠다", "김성은 방황 많이 한 것 같다", "김성은 이제 힘 냈으면 좋겠다", "김성은 아버지 생각해서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