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멤버들이 그토록 원하던 자유(?)를 얻었다. 시즌3 사상 처음으로 시도되는 ‘첫 자유여행’으로 ‘3색 테마 여행’에 나서게 된 것.
오는 24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이하 1박 2일)는 전북 군산에서의 ‘자유여행’ 첫 번째 이야기가 펼쳐지는 가운데, 멤버들이 두 명씩 짝을 이뤄 각기 다른 곳에서 오프닝을 한 뒤 테마 여행에 나서는 모습이 23일 공개됐다.
시즌3 론칭 이후 혹독한 ‘1박 2일’ 적응기로 큰 웃음을 선사해온 멤버들. 멤버들의 그 동안의 수고로움에 보답하고자 제작진은 멤버들에게 특별히 ‘자유’를 주고 군산 곳곳을 누비며 이 지역 특유의 정취와 아름다움을 시청자들에게 선사하고자 했다.
세 팀으로 나뉜 멤버들은 자연, 역사, 맛집이라는 세 가지 테마로 군산을 누비게 됐다. 이에 각기 다른 곳에서 오프닝을 하게 됐는데 우선 ‘1박 2일’의 두 유부남 김준호, 차태현은 평소와 달리 VJ들이 6mm 카메라를 손에 들고 있자 “카메라가 심상치 않아. 오늘 뭔가 스펙터클해서 가벼운 카메라 들고 온거냐”라며 추리를 해 내 제작진을 놀라게 만들었다.
이후 단 둘만 오프닝을 한다는 사실에 놀라움을 금치 못한 김준호와 차태현은 “둘이.. 혹시 네 명은 잘렸다는 얘기냐”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고.
무엇보다 지난 ‘더위탈출’ 여행에서 처음으로 촬영장 탈출을 하며 자유를 갈망했던 이들이 자신들에게 처음으로 주어진 ‘자유’를 제대로 만끽할 수 있었을지도 궁금증을 더한다.
과연 멤버들은 자신들에게 주어진 하룻동안의 자유를 어떤 웃음과 감동으로 채울지, 오는 24일 오후 방송되는 ‘1박 2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