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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힐링식품사업단, 토종 외식전문기업과 아토피식이 임상시험 실시

계명대학교 힐링식품사업단(단장 서영성)은 아토피 피부염을 진단받고 계란, 우유, 콩, 생선, 밀가루 등 특정 음식에 알레르기가 없는 서촌초등학교 1~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아토피식이 임상시험을 시행 중이다.

이달 3일부터 8주 동안 이루어지는 아토피식이 임상시험은 아침, 점심, 저녁, 간식을 모두 제공하며 각각 4주차, 8주차에 피부병변 확인, 환자평가, 혈액검사 등 증상변화를 검사할 계획이다.

이번 임상시험은 계명대학교 힐링식품사업단에서 개발한 아토피 메뉴 중 밥류 13종, 국·찌개류 23종, 반찬류 75종, 김치류 4종, 간식류 8종 등을 활용하여 외식전문업체 ㈜신천에서 아토피 식단을 공급하고 있다.

㈜신천은 1990년 설립 후 25년 동안 단체급식 및 외식사업 컨설팅을 수행해온 대구 토종 외식전문기업이다.

(주)신천은 이번 임상시험 식단을 위해 식품첨가물과 알레르기 유발 가능식품을 제외하고, 기름기가 많은 식품, 화학조미료, 식품첨가물, 인스턴트식품, 산화된 기름에 튀긴 음식, 지나치게 단 음식을 제외하고 해초류, 버섯, 무, 양파, 당근 등 채소류 등을 주재료로 활용하여 천연조미료로 조리한다.

안전한 식단 공급을 위해 HACCP(식품위해요소 중점관리기준)을 도입하여 식재료 검수부터 조리 후 식단 공급, 시설위생까지 전 부분에 걸쳐 철저하게 관리하고 있으며, 아토피 식단의 위생 위해요소들의 접근을 차단하여 임상시험 대상 학생들에게 매일 직접 배송을 실시하고 있다.

식재료 부분에서도 보다 신뢰성 있는 공급을 위해 친환경 농산물, 유기농산물, 대구광역시에서 인증하는 명품 농산물인 D마크 획득 농산물을 전문적으로 공급하는 토종 농특산물 유통전문업체인 주식회사 대구장터가 참여한다.

대구장터는 대구지역 친환경 농업을 선도하는 작목반과, 영농조합 및 농업인이 모여 직접 운영하는 유통전문업체로 이번 아토피식이 임상시험 식단에 사용되는 식재료를 품목별로 엄선된 농가와 철저한 품질관리를 통해 안정적으로 공급한다.

계명대학교 힐링식품사업단 관계자는 "아토피식이 임상시험을 위해 개발한 메뉴의 안정적인 조리와 식재료 공급을 위해 힐링식품사업단에서는 대구지역에서 위생관리가 철저하고, 급식 및 임상식단 공급에 대한 노하우가 풍부한 외식전문기업과 신뢰성 있는 친환경 농산물 및 대구광역시가 인증하는 농산물을 취급하는 농특산물유통 전문업체의 참여로 본 임상시험의 운영을 안정적으로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