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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우 동점골 넣고 3분 만에 퇴장, 팀 패배는 구해

독일 분데스리가 레버쿠젠의 유망주 류승우(21)가 극적인 동점골로 팀을 패배에서 구해냈다.

류승우는 28일(이하 한국시각) 독일 아헨 티볼리에서 벌어진 알레메니아 아헨과 친선경기에서 후반 40분 동점골을 터트렸다. 그러나 득점 후 3분만에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하며 그라운드를 빠져 나와야 했다.

손흥민(22)은 카스트로, 롤페스, 드르미치 등과 함께 선발 출전하여 전반전을 뛰었으나 득점하진 못했다. 레버쿠젠은 전반 30분만에 데마이에게 실점을 허용하며 리드를 허용했다. 후반에 류승우, 키슬링 등을 교체투입시키며 변화를 꾀했다. 류승우가 해결사 역할을 했지만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한 것은 옥에 티였다. 아헨전 무승부로 레버쿠젠은 최근 평가전 5전 3승1무1패를 기록하게 됐다.

레버쿠젠의 다음 상대는 FC서울이다. 30일 오전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친선경기를 치른다. 레버쿠젠은 다음달 24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의 원정경기로 2014~2015시즌 분데스리가 일정을 시작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