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새 월화드라마 '유혹(극본 한지훈 연출 박영수)'에서 부부 사이로 호흡을 맞추고 있는 두 선남선녀가 극중 갈등을 겪는 모습과는 다른 화기애애한 비하인드 컷이 공개됐다.
사진 속 환자복을 입은 권상우와 간호사복을 입은 단아한 자태의 박하선이 함께 벤치에 앉아있는 모습이 눈길을 끌고 있다.
두 사람은 카메라를 향해 웃으며 브이를 지어보이기도 하고 깁스한 다리로 상황극을 만들며 즐거운 모습을 보였다.
권상우와 박하선은 함께 촬영하는 장면이 많아 실제로도 부부 같이 살뜰히 챙겨주고 고된 촬영 속에서 서로의 컨디션을 걱정해주는 다정함을 과시하며 촬영 현장을 화기애애하게 만들고 있다는 후문이다. 해당 사진은 극중 석훈(권상우)과 홍주(박하선)가 결혼하기 전 병원에서 만나 연애를 시작할 때의 모습으로 소품으로 쓰일 사진을 촬영하는 장면이다.
석훈과 홍주의 연애할 당시 사진은 두 사람에게 있어 그 당시의 풋풋한 사랑을 다시 느낄 수 있는 소중한 매개체가 될 예정이다.
극중 권상우와 박하선은 서로를 무척이나 아끼고 사랑하는 부부지만 누군가로 인해 견고하게 쌓아온 관계가 흔들리기 시작하면서 오는 위기 속 부부의 감정을 완벽히 이해하고 표현해 많은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어내며 매회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편, 석훈은 홍주를 찾아간 병원에서 우연히 세영(최지우)을 만나게 되고 두 사람이 함께 있는 모습을 홍주가 목격하면서 긴장감을 높이고 있는 SBS 월화드라마 '유혹'은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