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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 앞바다서 어선 화재…선원 12명 모두 구조

26일 오전 3시께 경북 울진군 후포항 동쪽 31km 해상에서 후포 선적 오징어채낚기 어선 S호(29t)에서 불이 났다.
화재로 선체가 전소해 오전 10시께 침몰했으나 선장 이모(56)씨 등 선원 12명은 해경 경비정에 의해 모두 구조됐다.
포항해경은 조업 중인 S호의 기관실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강한 바람을 타고 불길이 순식간에 갑판 전체로 번지자 선원들이 어업무선국을 통해 해경에 긴급 구조요청을 했다고 밝혔다.
포항해경은 인근에 있던 경비함정과 조업 중인 어선을 동원해 선원들을 전원 구조해 오전 9시께 후포항에 입항했다.
포항해경은 선원들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shlim@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