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um App

Experience a richer experience on our mobile app!

정준호 매니저, 카드 훔쳐 8천만원 절도 혐의로 구속 '지난해 해고'

'정준호 매니저'

배우 정준호(44)의 계좌에서 거액을 빼돌린 로드매니저가 경찰에 구속됐다.

24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정준호의 로드매니저 황모(34) 씨를 상습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황 씨는 2012년 8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정준호의 계좌에서 총 29차례에 걸쳐 약 8천만 원을 자기 계좌로 이체해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황 씨는 정준호가 촬영 등 일정 때문에 지갑을 맡기면 체크카드를 꺼내 자신의 통장으로 예금을 이체한 뒤 제자리에 돌려놓는 수법을 사용한 것으로 밝혀졌다. 정준호는 뒤늦게 이 사실을 알고 지난해 말 황 씨를 해고했다.

경찰은 "평소 심부름 등을 하면서 알게 된 비밀번호로 범행을 저지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많은 네티즌들은 "정준호 매니저, 믿는 도끼에 발등 찍혔다", "정준호 매니저, 어떻게 저런 짓을 할 수 있지", "정준호 매니저, 진짜 어리석다", "정준호 매니저, 왜 남의 돈을 건드리는지"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정준호는 8월 방송 예정인 MBC 새 주말드라마 '마마' 촬영 중이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