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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스완지시티 합류, 협상 시장되나?

기성용(25)이 스완지시티에 합류했다.

영국 웨일즈의 지역지인 사우스 웨일즈 이브닝포스트는 23일(한국시각) '월드컵에 출전했던 기성용과 윌프레드 보니가 스완지시티로 돌아왔다'고 보도했다.

기성용과 보니는 각각 한국과 코트디부아르 대표팀 멤버로 2014년 브라질월드컵에 출전했다. 이들은 월드컵 이후 약 3주간 고국에서 휴가를 보냈고, 최근 스완지시티로 돌아왔다.

기성용은 지난 21일 인천공항을 통해 영국으로 향했다.

그러나 기성용과 보니가 계속 스완지시티에 머물지는 불투명하다. 사우스웨일즈 이브닝포스트는 '보니는 리버풀, 에버턴, 토트넘으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다. 기성용은 애스턴빌라가 노리고 있다'면서 이적 가능성을 시사했다.

스완지시티의 개리 몽크 감독 및 선수단은 2주간의 미국 투어를 마치고 최근 스완지시티로 복귀했다. 기성용 역시, 팀의 복귀 시점에 맞춰 스완지시티로 돌아갔다. 이제 협상 테이블을 차릴 차례다. 기성용은 휴 젠킨스 스완지시티 구단주, 몽크 감독과 면담을 갖고 재계약 혹은 이적을 두고 고심을 거듭할 것으로 보인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