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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호기자 욕설, 연합뉴스 기자에 분통 '내 후배였으면 죽었어'

이상호기자 욕설, 연합뉴스 기자에 분노

고발뉴스 이상호 기자가 연합뉴스 기자를 향해 욕설했다.

24일 고발뉴스와 팩트TV는 실종자 가족들과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 등과의 대화 현장을 합동 생중계했다.

이날 현장 생중계 중 이상호 기자는 "언론이 어떻게 했기에 기자들에게 분개하시나 했는데 현장에 온 후 1시간도 안돼서 알았다. 이곳 온도와 서울 온도는 다르다. 서울에 계신 분들은 마음은 아프지만 대한민국 정부가 잘 해주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연합뉴스 기사를 읽던 이상호 기자는 "뭐라고 쓴 줄 아느냐. 넌 내 후배였으면 죽었어. 이 개XX야. 네가 기자야? 개XX야"라며 "사상 최대 작전이라고 썼다. 배가 수백 척 동원되고 하늘에 전투기·항공기 수십 척, 밤새 아낌없이 조명탄 900발 쐈다고 했다"며 분노를 터뜨렸다.

이상호 기자는 "나는 방송국에서 쫓겨난 퇴직기자지만 그건 기자가 아니라고 확신한다. 기자 아니다"라고 비난했다.

이에 옆에 있던 실종자 가족은 "배 한 척도 없었다. 내가 여기서 봤는데 배 한 척이 없었다. 무슨 불빛이 있냐. 나 여기서 잤는데 불빛, 배 한 척 없었다. 다 거짓말이다"라며 울분을 토해냈다.

또 이날 이상호 기자와 실종자 가족들은 수색작업이 진척이 없는 점과 해경과 민간잠수사의 갈등에 대한 책임을 물었다.

많은 네티즌들은 "이상호기자 욕설, 연합뉴스 기자의 진실을 밝혀달라", "이상호기자 욕설, 심하다고 생각되지 않는다", "이상호기자 욕설, 유가족들이 동의하는 것 보니 맞는 말은 한듯", "이상호기자 욕설, 같은 기자로서 연합뉴스 기자는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