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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실금치료 정품레이저로 안전하게

4월, 전국은 요즘 한창 완연한 봄기운이 감싸고 있다. 봄철에는 겨울내 움츠렸던 몸을 풀며 야외활동을 즐기는 이들이 늘어난다. 하지만 모두나 그런 것은 아니다.

50대 주부 A씨는 봄철 야외활동을 하기 위해 예년처럼 등산을 했다. 그런데 산을 오르면서 몸에힘이 들어갈 때마다 자신도 모르게 세어 나오는 소변 때문에 당황하지 않을 수 없었다.

A씨에게 찾아온 질병은 대표적 여성질환인 요실금, 요실금은 복부에 힘을 주거나 크게 웃을 때 또는 성관계 시 자신의 의지와 무관하게 소변이 세어 나오는 질병이다.

A씨와 같은 경험을 한 여성들은 과연 어떤 치료가 효과적일까?

대구 수성미여성의원 감선영원장은 "출산 후 또는 갱년이 여성 약 40%정도가 요실금에 고통을 받고 있을 정도로 흔한 여성질환이다"고 말했다.

김원장의 설명을 설명에 따르면, 기존 요실금 치료는 인공테이프를 이용하여 요도를 받쳐주는 수술(TOT수술)을 주로 이용하였으나 부작용 또는 재발이 종종 보고 되었다.

여성의학계에서는 요실금치료를 좀 더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성공시키기 위해 노력을 했는데 그 노력의 결과물로 최근 인티마레이저(Intima)가 개발되었다.

인티마레이저는 360도 회전하는 광열레이저로 여성의 질벽에 레이저를 조사한다. 레이저를 통해 자극을 받은 질벽은 콜라겐을 증식시키고 자연스럽게 질내벽은 타이트해지며 요도를 둘러싸고 있는 좌골해면체근과 구해면체근을 탄력 있게 만들어 주어 요실금의 원인부터 치료하며 요실금치료와 동시에 질수축 효과까지 볼 수 있다.

인티마레이저는 보통 3주 뒤부터 그 효과가 또렷이 나타나며 4~6주 뒤 2차 시술을 받을 경우 그 효과가 더욱 좋다.

김원장은 "인티마레이저는 시술 시간이 20분 정도로 굉장히 짧으며 통증완화를 시키는 냉각시스템이 잘 고안되어 있어 시술 후 일상생활이 가능하다"고 했다.

이어 "간혹 국산 카피레이저를 인티마레이저로 속여 시술 하는 병원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가품인티마레이저는 통증이 심하고 출력이 불안정하여 질 안쪽이 화상을 입을 수 있으므로 유럽CE인증을 받은 정품을 사용하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