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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츠 감독 '구자철, 월드컵서 좋은 모습 보여줄 것' 확고한 신뢰

마인츠의 토마스 투헬(41) 감독이 구자철(25)에 대한 강한 신뢰를 보였다.

투헬 감독은 지난 23일 독일 언론 빌트와의 인터뷰에서 "구자철은 우리 팀에서 최고의 선수가 될 수 있다"라면서 "그가 월드컵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확신한다"라고 말했다.

구자철은 지난 1월 500만 유로(약 71억원)에 볼프스부르크에서 마인츠로 이적했다. 구자철의 이적료는 마인츠 구단 역사상 최고가다. 하지만 구자철은 마인츠 입단 후 3개월이 넘었지만, 아직 기대했던 모습은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공격형 미드필더인 구자철의 마인츠 입단 후 성적은 12경기에서 1골 1도움이다.

구자철은 지난 19일 열린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의 원정경기에서도 단 15분을 뛰는데 그쳤다. 하지만 투헬 감독은 이날 경기에 대해서도 "구자철은 피치에 올라서자마자 팀에 공간을 만들어내며 활력을 줬다. 구자철은 우리 팀 최고의 선수가 될 선수"라고 변함없는 신뢰를 보였다.

구자철은 이번 여름 월드컵에 참가하는 관계로 휴식 기간이 짧다. 그러나 투헬 감독은 이에 대해서도 "구자철이 월드컵에서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 그 후 휴가를 받으면 되지 않겠나"라며 든든한 믿음을 드러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