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의 한화전 5연승이 멈춰섰다.
두산은 24일 대전에서 열린 한화와의 경기에서 3대9로 패했다. 한화 선발 유창식의 호투에 밀렸다. 3년만에 선발로 마운드에 오른 두산 홍상삼은 5이닝 2실점으로 비교적 잘 던졌지만,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해 패전을 안았다. 이날 두산은 김현수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빠진데다 외국인 타자 칸투도 몸살 증세를 호소하며 경기 도중 교체돼 베스트 라인업을 꾸리기 어려웠다.
송일수 감독은 경기후 "홍상삼이 첫 선발이라 긴 이닝과 많은 투구수로 길게 가지는 않았지만 좋은 모습으로 5회까지 게임을 잘 만들며 좋은 피칭을 했다. 찬스때 득점을 올리지 못한 부분이 아쉽다"라고 밝혔다. 대전=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