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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격 뒤태드레스 화제녀 강한나 '미스코리아' 출연 안방데뷔

올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뒤태 드레스로 뜨거운 관심을 모았던 배우 강한나가 MBC 새 수목극 '미스코리아'에 캐스팅돼 안방극장 데뷔 초읽기에 들어섰다.

강한나는 극 중 인물들과 함께 미스코리아에 도전하는 8등신 미녀 임선주 역을 맡아 청순한 얼굴의 반전 악역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미스코리아'에 캐스팅 된 강한나는 " '미스코리아'로 드디어 첫 드라마 데뷔를 하게 됐다. 평소 존경하던 선배님들과 감독, 작가님 등과 함께 하게 되어 매우 영광이고 감사하다. 여자라면 어렸을 때 누구나 한 번쯤 로망으로 여겼을 법한 '미스코리아'를 연기한다고 생각하니 벌써부터 가슴 뛰고 설렌다. 신인 다운 자세로 프로 같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미스코리아'는 2010년 많은 사랑을 받았던 드라마 '파스타'를 함께 만든 서숙향 작가와 권석장 PD의 신작으로 1997년 IMF로 망하기 직전인 화장품 회사의 넥타이부대 회사원들이 회사를 살리기 위해 자신들의 고교 시절 퀸카였던 여주인공을 미스코리아로 만드는 내용을 그린다.

이성민 이선균 이연희 이미숙 등이 캐스팅돼 오는 12월 중순 '메디컬 탑팀' 후속으로 전파를 탈 예정이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