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um App

Experience a richer experience on our mobile app!

'히든싱어' 출연 휘성, 전현무에게 '저 떨려요' 문자 보내

R&B의 황태자 휘성이 전역 3개월 만에 '히든싱어2'에 출연한다.

7일 밤 11시에 방송되는 JTBC '히든싱어2'에 가수 휘성이 모창 능력자들과 대결을 펼친다. R&B 가수로는 지난해 12월에 방송된 박정현에 이은 두 번째 출연자로 '히든싱어2'의 아홉 번째 원조가수다.

지난 20일 녹화에 참여한 휘성은 전역한 지 3개월 밖에 되지 않았지만, 뛰어난 가창력과 입담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휘성은 녹화 전날 MC 전현무에게 "형, 저 떨려요!"라고 문자를 보낸 뒤, 전현무에게 "나도 떨려!"라는 답장을 받았다는 일화를 전하며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하지만 녹화가 진행될수록 모창 능력자들의 높은 싱크로율에 휘성은 "입이 정말 바짝바짝 마른다", "정말 떨어질 것 같아요"라며 긴장된 모습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한편 휘성은 2002년 1집 '라이크 어 무비'(Like A Movie) 타이틀곡 '안되나요'를 히트시키며 가요계에 데뷔했다. 이후 '다시 만난 날', '위드 미(With Me)', '인썸니아(Insomenia)' 등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키며 대중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지난 8월에는 1년 9개월의 군 생활을 끝내고 전역, 11월 29일 공개한 거미와의 듀엣곡 '스페셜 러브(Special Love)'로 화제가 되고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