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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디 공식입장 “진심으로 반성, 활동 중단하고 자숙하겠다”

'앤디 공식입장'

불법 도박 혐의를 받고 있는 앤디가 공식 입장을 밝혔다.

앤디의 소속사 티오피미디어는 14일 오후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사과글을 올렸다.

소속사 측은 "우선 불미스러운 일로 인하여 앤디를 사랑해주시는 많은 팬분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서 머리 숙여 사과드립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앤디 본인은 검찰 조사 결과 및 이번 일에 대하여 진심으로 깊이 반성하고 있으며, 향후 공식적인 활동을 중단하고 당분간 반성과 자숙의 시간을 가지도록 하겠습니다"라며 "현재 출연 중인 프로그램 제작진에게도 이러한 본인의 의사를 전달하였습니다. 다시는 이와 같은 일로 많은 사랑을 보내주시는 분들에게 걱정을 끼쳐드리는 일이 없도록 하겠으며, 다시 한 번 죄송하다는 말씀 전합니다"라고 전했다.

한편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부장검사 윤재필)는 14일 수십만 원에서 수천만 원씩 배팅하는 일명 '맞대기' 불법 인터넷 스포츠토토를 한 혐의로 이수근과 탁재훈, 토니안을 불구속 기소하고, 붐, 앤디, 양세형 등을 약식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앤디, 토니안, 붐, 양세형은 같은 시기에 연예병사 군 복무 중 영외행사 시 일시적으로 받은 휴대폰을 이용하여 도박에 참가했다. 또 이수근, 탁재훈, 김용만(4월 9일 불구속 기소)은 축구 동우회 활동을 하면서 친분을 쌓은 축구 동우회 회원인 도박개장자들의 권유로 도박에 참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