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에이 공약'
걸그룹 미쓰에이가 음악방송 1위 공약을 내걸었다.
미쓰에이는 정규 2집 '허쉬'의 발매를 앞두고 지난 5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서 가진 기자들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활동을 통해 꼭 1위를 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약 5주간의 활동을 계획하고 있는 미쓰에이는 "이번이 정말 중요한 시점이다. 정말 잘 됐으면 좋겠다"며 새 앨범에 대한 자신감과 굳은 의지를 드러냈다.
멤버들은 음악 방송 1위에 대한 욕심도 솔직하게 밝히며 공약을 내걸었다.
이번 안무 중 가장 심혈을 기울인 '봉춤'을 언급한 멤버들은 "1위에 오르면 철봉이 있는 놀이터에서 '허쉬' 무대를 꾸미겠다. 처음엔 뮤비에 나오는 지하철이나 버스에서 하려고 생각했지만 아무래도 위험할 거 같아 놀이터가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민은 "어쿠스틱한 '허쉬' 음악에 맞춰 파워풀한 팝핀을 추겠다"고 말했고, 페이는 "우리가 본방송에서 보여주는 '허쉬'가 섹시하고 몽환적이라면 1위가 된 후 앵콜무대에서 보여주는 '허쉬'의 모습은 색다르게 재미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앨범에서 미쓰에이는 특유의 섹시함에서 한층 업그레이드된 모습을 선보일 예정으로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더욱이 타이틀곡 '허쉬'는 소속사 대표인 박진영의 곡이 아닌 소녀시대 '지'(GEE)의 작곡가 이트라이브의 곡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에 대해 수지는 "쟁쟁한 가수분들이 워낙에 많으셔서 걱정되고 부담스럽기도 하다"면서도 "그러나 정말 준비를 많이 했고 오랜만에 나오는 만큼 음원 사이트를 올킬하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미쓰에이는 6일 정오에 정규 2집 '허쉬(HUSH)'를 전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한다. 이어 7일 Mnet '엠카운트다운'를 시작으로 공식 컴백 일정에 돌입한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