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장윤정의 어머니와 남동생이 장윤정의 만행에 대해 폭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장윤정의 어머니 육흥복씨와 남동생 장경영씨는 30일 오후 종합편성채널 채널A '박종진의 쾌도난마'에 출연해 그간 장윤정에 의해 제기된 의혹을 반박했다.
장 씨는 "누나가 금전 문제로 우리와 오해가 생긴 뒤 짐을 싸서 나갔다. 이후 수상한 사람들이 엄마를 미행했다. 이 증거는 흥신소 직원이 어머니가 차에 타는 사진 세 장을 증거로 보여줘서 알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 보더라도 어머니는 멀쩡한 상태이지 않으냐. 그런데 누나는 어머니를 정신병원에 집어넣으려고 했고, 사람을 시켜 죽이려고도 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어머니 육 씨는 도박설에 관해 "만약 내가 도박을 했다고 한다면, 나를 미행했을 때 도박 현장을 잡아야 하는 것이 아닌가"라며 "한증막에 가서 고스톱을 치는 정도다. 함께 모여서 국수나 밥을 먹는 정도인데 도박이라고 말할 정도로 큰돈을 쓴 적은 결코 없다"고 해명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육흥복씨와 장경영씨는 장윤정의 10년 수입 지출 기록을 공개하며 재산 탕진설 및 억대 채무설에 대해 해명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