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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왕' 고인범, 아들 권상우 정체 알았다 '오열'

'야왕'의 고인범이 아들 권상우의 정체를 알았다.

19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야왕'(극본 이희명, 연출 조영광 박신우) 20회분에서는 차심봉(고인범 분)이 차재웅(권상우 분)이 살해 당하고 하류(권상우 분)이 형 행세를 했다는 사실을 안 내용이 그려졌다.

쌍둥이인 하류와 차재웅 변호사의 생일날 아무 것도 모르는 차심봉은 아들의 생일에 기뻐했지만 모두 기뻐할 수만은 없었다. 이는 수정(고준희 분)도 마찬가지였다.

하류를 차재웅이라고 알고 있는 고인범은 항상 차재웅에게 선물했던 구두 사이즈와 다르다는 것을 알고 의아해 했다.

그리고 생일 식사 자리에서 홍안심(이일화 분), 양택배(권현상 분)이 차재웅에게 하류라고 한 것도 이상하게 여기고 수정을 찾아가 물었다.

수정을 만난 후 고인범은 하류를 찾아갔고 아내의 산소로 가자고 했다. 그러나 하류는 어머니의 산소가 어디 있는지 몰랐고 결국 자신의 정체가 탄로났다. 하류의 정체를 안 고인범은 심장에 문제가 생겨 응급실에 입원했다.

하류는 자신 때문에 쓰러졌다 일어난 차심봉 앞에서 무릎 꿇을 수밖에 없었다. 진정한 차심봉은 하류에게 차재웅 행세를 한 이유를 물었다. 하류는 눈물을 흘리며 아버지에게 자신을 하류로 알고 차재웅을 죽인 사람에게 복수하기 위해 형으로 살았다고 털어놓았다. 차심봉 또한 한 없이 눈물을 흘리며 하류를 안타까워 했다.

<a href="mailto:kangsj@osen.co.kr">kangsj@osen.co.kr</a>

<사진> SBS '야왕'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