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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가 트위터상에서 성희롱? '네티즌 공분'

걸그룹 미쓰에이 수지가 트위터 상에서 성희롱을 당해 충격을 주고 있다.

23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중심으로 학생으로 보이는 한 청년이 수지가 모델로 등장한 입간판을 갖고 음란 행위를 하는 트위터 사진이 확산되고 있다.

이 사진은 '브레인○○○' 계정의 트위터리언이 전날 수지의 트위터로 입에 담지 못할 문자와 함께 직접 전송한 것으로 확인돼 논란은 더욱 거세게 일었고 일부 매체에 보도되기도 했다. 현재 수지의 팔로어는 150만 명이 넘는다.

네티즌들은 수지가 이달초 광주민주화 운동을 다룬 영화 '26년'을 추천했을 때 극심하게 공격받은 점을 상기하면서, 이 몰지각한 트위터리언이 수구 성향으로 유명한 모 커뮤니티 소속이라는 의혹을 보내고 있다. 다른 한편에서는 온라인상에 돌아다니는 사진을 그저 공명심에서 올렸을 뿐이라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팬들은 어떤 쪽이 맞건 "수많은 사람이 지켜보는 트위터 공간에 이같은 사진을 올린 행위는 성폭력 범죄"라는 데 입을 모으고 있다. 이들은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에 법적 대응을 촉구하기도 했다.

현재 문제의 사진을 올린 계정은 삭제된 상태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