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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메달보다 값진 독도는 우리땅', 이달의 보도사진상 수상

스포츠조선 사진팀 송정헌 기자가 찍은 박종우의 독도 세리머니 사진이 한국사진기자협회에서 주관하는 제116회 '이달의 보도사진상' 스포츠 피처 부문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이달의 보도사진상'은 전국 신문 통신사 등 소속회원 500여 명이 지난 8월 취재한 보도사진 작품 중에서 부문별로 인터넷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박종우는 지난달 11일 영국 카디프 밀레니엄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과의 런던올림픽 축구 동메달 결정전 승리 후 관중이 건넨 '독도는 우리땅'이라고 적힌 종이를 들고 운동장을 돌았다. 하지만 박종우는 정치적인 표현을 금지한 IOC로부터 동메달 수여가 보류되는 곤욕을 치렀다. 대한축구협회는 "박종우의 독도 세리머니 문제에 대한 FIFA 상벌위원회가 10월 5일 열린다. 그 결정 내용을 IOC에 보내면 거기서 동메달 수여 여부가 결정된다"고 밝혔다. 사진팀 phot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