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um App

Experience a richer experience on our mobile app!

신동엽, 원빈에 '2년전 무례' 사과, 무슨 일?

방송인 신동엽이 조각미남 원빈에게 사과를 전해 궁금증을 낳고 있다.

신동엽은 최근 진행된 케이블채널 QTV '7번가의 기적' 녹화에서 두 번째 게스트로 원빈이 결정되자 "원빈씨, 언짢으셨다면 이 자리를 빌어 정중하게 사과드린다"고 고개 숙였다.

신동엽이 설명한 그들의 '악연'은 2010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대종상영화제에서 MC를 맡은 신동엽은 남우주연상과 남자 인기상을 거머쥔 원빈에게 공개석상에서 굴욕을 안겼다.

수상을 위해 무대에 올라온 원빈은 낮은 마이크 높이에 맞춰 고개를 숙이고 소감을 말했다. 이를 지켜보던 신동엽은 원빈에게 "고개 좀 들라"고 수차례 지적했고 급기야 "지금 뭐하는 짓이예요"라고 핀잔을 주며 원빈을 당황케 했다.

신동엽은 당시를 떠올리며 "잘생긴 얼굴을 팬들에게 보여 달라는 의미였다"며 "언짢으셨다면 정중하게 사과드린다"고 다시 한번 미안한 감정을 나타냈다고 한다.

9일 밤 11시에 방송.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