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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태-김효진 “내 사람이다vs심장이 먼저 반응” 예비부부 벌써 신혼

오는 12월 결혼을 앞둔 패셔니스타 커플 유지태와 김효진이 행복한 예비 부부로서의 모습을 공개했다.

유지태 김효진은 최근 공개된 패션매거진 '하퍼스 바자'의 표지 화보에서 미리보는 웨딩화보를 연출했다.

이번 유지태 김효진 화보는 수 년 동안 연예계 공식 커플로서 자리를 굳혔음에도 불구, 그간 한 번도 커플화보를 촬영하지 않았던 두 사람의 모습이 담겨 더욱 뜻깊었다.

특히 유지태 김효진이 결혼을 계기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연인으로서의 모습을 선보이는 자리였던 만큼 더욱 로맨틱하고도 설레는 느낌을 화보에 담을 수 있었다는 후문이다.

12월의 아름다운 신부인 김효진과 연인 유지태는 전형적인 웨딩화보가 아니라 모던하고 시크룩을 선보였다. 말하자면 이번 촬영은 서로를 향한 마음을 고백하는 프로포즈인 셈이다.

이번 촬영에서 유지태는 촬영 내내 김효진을 에스코트하며 스태프들의 부러움을 자아냈다.

인터뷰에서 유지태는 연신 “나는 복이 참 많은 사람”이라며 지금의 행복한 심정을 표현했다. 또 유지태는 “오늘 헤어 메이크업을 받으러 가서 효진이를 보는 순간 그런 생각이 들었다. 취향이 같은 것도 좋고 서로에게 좋은 영향을 주는 것도 좋지만 그냥 내 사람이다라는 느낌? 만나면 설레는 그 느낌을 난 여전히 맹신한다”며 김효진에 대한 여전한 사랑을 과시했다.

김효진 역시 “지태 오빠는 늘 많은 걸 배울 수 있는 남자이자, 마음이 따뜻한 사람이며 내게 사랑을 알려 준 첫사랑 같은 존재다. 아직도 얼굴을 보면 본능적으로 심장이 먼저 반응한다”고 말했다. 또 김효진은 "결혼 후에도 이들은 여전히 친구처럼, 선후배처럼, 연인처럼 서로 내조와 외조를 잘하며 나눔 활동과 연기 활동을 함께 잘해 내고 싶다"는 각오를 밝히기도 했다.

특히 이번 촬영은 두 사람이 처음으로 만나 지면 광고를 촬영한지 9년 만에 처음으로 함께 하는 커플화보라 그 자체로도 의미가 있는 자리였다.

유지태는 “제가 대학원 졸업할 때 효진이와 함께 찍은 사진이 있는데 외로워지거나 속상해질 때 그 사진을 보면서 위로 아닌 위로를 많이 받았다. 9년 만에 함께 사진을 찍었으니 앞으로 또 9년 후에 남겼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이번 촬영에 큰 의의를 두었다. 이들이 결혼식을 올릴 12월 2일은 두 사람이 비로소 연인이 된 특별한 기념일이라며 그는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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