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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가재건' LG-한화, 잠실에서 정면 대충돌

LG와 한화가 잠실에서 정면충돌한다.

LG와 한화는 지난 몇 년간 고전을 면치 못했다. LG는 2002년을 끝으로 무려 8년간 포스트시즌에 진출하지 못했고, 한화도 지난 2년 연속 최하위라는 멍에를 썼다. 하지만 올시즌 나란히 명가 재건이라는 기치에 내걸었고, 보란듯 시행착오를 거쳐 기대이상 성과를 내기 시작했다. LG는 KIA와 함께 공동 2위에 오르며 1위 SK를 1경기차로 바짝 뒤쫓고 있고, 한화도 지긋지긋한 최하위 자리에서 벗어나 7위에 오른 가운데 그 이상을 넘보고 있다. 상승세의 두 팀이 7~9일 잠실구장에서 3연전을 벌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