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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에서 날아온 로맨틱코미디극 '예쁘고 외로운 여자와 밤을.'

'러시아에서 날아온 로맨틱 코미디.'

극단 유리가면이 러시아 작가 올렉 예르넵의 '예쁘고 외로운 여자와 밤을'(연출 박상하)을 8일부터 5월8일까지 키작은소나무극장에서 공연한다.

한때 부부였던 두 남녀가 팽팽한 자존심 싸움을 벌이다 재결합하는 과정을 세밀하게 그린다. 특히 극중 극 형식의 '연극놀이'를 통해 현실과 허구가 엇갈리는 가운데 긴박하게 전개되는 드라마는 스릴과 웃음을 안겨준다.

지난해 오프대학로 페스티벌에서 연기상을 수상한 서현우가 남자주인공 '발로자'를 맡고, 김효주가 여주인공 '릴랴'를 연기한다.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