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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에서 뛰고 싶어요…' 간절했던 '이적생의 꿈' 끝내 깨졌다, 텐 하흐는 거절→모리뉴는 계속해서 오퍼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맨유가 소피앙 암라바트(피오렌티나) 영입을 끝내 거부했다.

영국 언론 코트오프사이드는 28일(이하 한국시각) '맨유는 올 여름 암라바트와 계약하지 않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이끄는 맨유는 2024~2025시즌 명예회복을 노린다. 맨유는 2023~2024시즌 카라바오컵과 유럽챔피언스리그(UCL)에선 일찌감치 탈락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선 8위에 머물렀다. 그나마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에서 정상에 오르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맨유는 여름 이적 시장에서 레니 요로, 조슈아 지르크제이를 영입했다. 바이에른 뮌헨(독일)에서 마타이스 데 리흐트, 누사이르 마즈라위를 동시에 영입하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상황은 좋지 않다. 맨유는 개막전에서 풀럼을 1대0으로 잡았다. 하지만 브라이턴과의 두 번째 경기에서 1대2로 패했다.

아직 이적 시장은 끝나지 않았다. 추가 영입이 가능한 상황이다. 하지만 맨유의 부름을 간절히 기다리던 암라바트의 바람은 이뤄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코트오프사이드는 '암라바트는 2023~2024시즌 맨유에서 임대로 뛰었다. 하지만 그는 영광의 시간이 적었다. 전반적으로 맨유에 공헌한 부분이 적다. 텐 하흐 감독과 맨유가 그에게 재투자하도록 설득하기는 충분하지 않다. 맨유는 다른 방향으로 갈 것이다. 맨유는 마누엘 우가르테(파리생제르맹)를 영입할 것이다. 이는 맨유에 큰 변화를 줄 것이다. 암라바트의 꿈은 마침내 사라졌다'고 했다.

암라바트는 조제 모리뉴 페네르바체 감독의 관심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코트오프사이드는 '모리뉴 감독이 조제 암라바트 임대 영입에 투자 조건을 제시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의 보도를 인용해 '임대료는 200만 유로, 완전 영입 비용은 1200만 유로다. 하지만 피오렌티나는 더 많은 것을 원한다. 암라바트는 현재 에버턴의 관심도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앞서 또 다른 언론 팀토크는 '암라바트가 맨유를 선호한다'고 전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