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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 지효 ''나혼산'서 깡소주 마시고 '술 잘 먹는 이미지' 돼, 술 줄였다' ('레벨업')

[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그룹 트와이스 지효가 '나 혼자 산다' 깡소주 장면 이후 술을 줄였다고 밝혔다.

31일 효연의 채널 '효연의 레벨업'에는 '(구)SM (현)JYP 지효'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지효는 효연이 몸매 관리에 대해 묻자 "저는 식단을 안 한다. 연습생 때 다이어트를 심하게 많이 해서 식단을 하면 너무 스트레스를 받는다. 그래서 운동을 하는데 생각보다 먹는 양이 많지 않다. 안 되겠다 싶으면 1일 1식을 한다"라고 말했다.

지효는 최근 JYP 입사 19주년을 맞았다면서 "2005년에 입사했다. 사실 아기 때 선배님을 뵌 적이 있다"라며 아무도 몰랐던 이야기를 꺼내기 시작했다. 지효는 "이거 완전 처음 얘기하는 거다. JYP에 들어가기 전 SM에 1년 있었다. 이거 말해도 되는지 모르겠는데 최초 공개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때 선배님도 계셨고 소녀시대 선배님들 몇 분이 계셔서 저보고 귀엽다고 하셨다. 윤아 선배님이 CD와 제 얼굴을 비교해 보면서 귀엽다고 했던 장면이 너무 기억에 난다"라고 떠올렸다. 당시 지효는 8살이었다고. 효연은 "진짜 신기하다 몰랐다"라며 깜짝 놀랐고 지효는 "저를 캐스팅하셨던 분이 SM에 계시다가 JYP로 가셔서 같이 JYP로 가게 됐다"라며 JYP로 가게 된 이유도 설명했다.

그런가 하면 지효는 '나 혼자 산다' 출연 이후 달라진 점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효연은 "'나 혼자 산다'에 나와서 술 마시는 모습을 보였더니 주변에서 술 잘 마시는 이미지로 본다고 하던데 그렇게 보일 수밖에 없었다. 난 너무 공감됐고 편안해 보였다. 평상시에도 술을 잘 마시냐"라고 묻자, 지효는 "'나 혼자 산다' 보면서 많이 바뀌었다. 술도 많이 줄었다. 지금은 한 달에 두세 번 먹는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효가 속한 트와이스는 지난 2015년 데뷔했으며 '우아하게', 'TT', '라이키(LIKEY)', '왓 이즈 러브?(What is Love?)', '치어 업(CHEER UP)', '하트 셰이커(Heart Shaker)', '댄스 더 나잇 어웨이(Dance The Night Away)' 등 다수의 곡을 히트시키며 큰 사랑을 받았다.

joyjoy9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