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유튜뷰 곽준빈과 윤가이가 제3회 청룡시리즈어워즈 신인예능인상을 수상했다.
19일 오후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제3회 청룡시리즈어워즈가 열렸다.
이날 신인남자예능인상은 곽준빈이 '데블스플랜'으로 수상했다.
곽준빈읜 눈물을 보이며 "할 말이 없다. 받을 줄 몰랐다. 진짜 안 알려주시더라. 제가 방구석에서 시상식을 많이 f는데 수상을 하는 상상을 했었다. 그래서 괴롭힌 애들 이름을 얘기해볼까 했는데 아무것도 생각이 안 난다. 감사 드리는 사람들만 생각이 난다. 어머니 감사 드리고 많이 도와주신 제작진 분들 감사하다. 형님 누나들 감사드린다. 제가 예능 신인인데 열심히 재미있는 영상을 만들겠다. 마지막으로 빠니보틀님에게 이 상을 바치겠다"라고 인사했다.
신인여자예능인상은 'SNL코리아' 윤가이가 수상했다.
윤가이는 "너무 놀랐다. 저는 프로그램상을 받고 즐기려고 왔는데 너무 감사하다. 저를 식구로 받아준 크루분들께 감사하다. 저는 프로그램 하기 전부터는 마음이 가라앉았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SNL하고 나서 숨을 쉴 수 있었다. 할 수 있는 걸 다 할 수 있었다. 크루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윤가이의 수상에 SNL에 함께한 개그우먼 이수지는 눈물을 흘려 눈길을 끌었다.
한편, 청룡시리즈어워즈는 2022년 국내 최초로 오리지널 스트리밍 시리즈를 대상으로 열린 시상식으로, 넷플릭스부터 디즈니+, 애플TV+, 왓챠, 웨이브, 카카오TV, 쿠팡플레이, 티빙이 제작하거나 투자한 국내 드라마와 예능·교양 프로그램을 대상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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