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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BSA] 'SNL' 윤가이, 신인여자예능인상 '처음 숨 쉬어지는 느낌' 눈물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윤가이가 신인여자예능인상을 받았다.

19일 오후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제3회 청룡시리즈어워즈가 열렸다.

윤가이는 'SNL 코리아 시즌5'에서 기센 신입사원 역을 비롯해 다양한 캐릭터 패러디를 완벽하게 해내며 '인간 복사기'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이에 '연애남매' 미연 파트리샤, 'SNL 코리아 시즌5' 지예은, '코미디 로얄' 엄지윤을 제치고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윤가이는 "너무 놀랐다. 프로그램 상 받고 싶어서 선배님들 축하해 드리고 즐기려고 왔는데 이렇게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SNL 코리아' 가족으로 받아주신 PD님과 신동엽 선배님께 감사하다. 선배님들에게도 감사하다. 같이 프로그램 하면서 너무 의지를 다졌고 아직도 애틋하다. 프로그램 하기 전부터 마음 많이 졸이고 가라앉아 있는 느낌을 받았는데 처음 숨이 쉬어지는 느낌이 들었다. 내가 하고 싶은 것들을 다 할 수 있다고 생각하니까 너무 행복했다. 선배님들이 이끌어주셔서 너무 행복했다. 소속사 식구들과 가족들께도 감사하다"며 눈물을 쏟았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청룡시리즈어워즈는 대상, 인기스타상, OST인기상, 유플러스 WHY NOT상을 제외한 12개 부문의 후보를 엄선했다. 넷플릭스부터 디즈니+(플러스), 애플TV+(플러스), 왓챠, 웨이브, U+모바일tv, 쿠팡플레이, 티빙(가나다 순) 등 한국에서 서비스되는 국내 드라마와 예능·교양을 대상으로 각 분야 관계자와 네티즌이 각각 진행한 설문조사, 스포츠조선 엔터테인먼트 기자들의 평가를 종합해 선정됐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