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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눈광' 전부가 아니였네'…김아영, '아는 형님'X'낮밤녀'까지..예능부터 드라마까지 존재감↑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김아영이 주말 밤을 웃음으로 가득 채웠다.

김아영이 지난 주말 예능과 드라마를 오가며 만능 올라운더의 존재감을 뽐냈다. 그는 JTBC '아는 형님'과 토일드라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에 출연해 토크면 토크, 연기면 연기 무엇 하나 빠지지 않는 다재다능한 매력을 선보여 안방을 사로잡았다.

먼저 29일 방송된 '아는 형님' 속 김아영의 유쾌한 면모는 시청자들에게 '아영 홀릭'을 유발했다. 1년 만에 '아는 형님'을 다시 찾은 그의 얼굴엔 기분 좋은 설렘이 묻어 나와 이후 펼쳐질 활약상에 대해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이에 부응하듯, 김아영은 톡톡 튀는 입담으로 현재 출연 중인 드라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비롯해 다양한 이야기를 맛깔스럽게 들려줘 두 귀를 쫑긋 세우게 만들었다. 또한 서울 사투리를 장착한 후 즉석에서 이루어진 상황극을 찰지게 소화해 웃음을 선사하는가 하면, 함께 한 정이랑, 지예은, 윤가이의 성대모사를 완벽하게 따라해 감탄을 자아냈다.

이처럼 김아영의 재치 넘치는 하드캐리는 특유의 사랑스러움을 돋보이게 만든 것은 물론, 화면 너머로 밝은 에너지를 전했다. 이를 본 시청자들은 토요일 밤을 기분 좋게 마무리 지었다는 반응을 내비치기도.

이어 김아영은 드라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의 비타민 역할도 톡톡히 해냈다. 그는 극 중 100만 구독자를 거느리는 뷰티 크리에이터이자 이미진(정은지)의 죽마고우인 도가영 역을 맡았다.

김아영의 열연은 '낮과 밤이 다른 그녀' 6회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술에 취해 계지웅(최진혁)의 집에 갔다는 이미진의 말에 어이가 없다는 표정을 드리우다가도, 계지웅을 향한 친구의 그린 라이트를 포착한 순간 흥분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뿐만 아니라, 도가영은 두 사람의 큐피드 역할을 자처했다. 이미진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잠깐 만나자는 계지웅의 연락에 좋다고 답장을 보낸 것. 거침없고 앙큼한 도가영 덕분에 흥미로운 전개는 한층 더 탄력을 받은 동시에 재미가 고조됐다.

이처럼 예능과 드라마에서 전방위 활약을 펼친 김아영. 앞으로도 다방면에서 대세 행보를 펼쳐나갈 그의 또 다른 발걸음에 귀추가 주목된다. 김아영이 출연하는 JTBC '낮과 밤이 다른 그녀'는 매주 토, 일요일 밤 10시 30분 방송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