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안재현과 서인국이 열연한 케이윌의 뮤직비디오 3탄이 나올 지 기대감이 모아진다.
1일 방송된 KBS 쿨FM '이은지의 가요광장'에는 가수 케이윌이 6만의 컴백을 알리며 게스트로 출연했다.
케이윌의 타이틀곡 '내게 어울릴 이별 노래가 없어'와 관련, 공개 직후 뮤직비디오가 화제에 오른 바 있다. 지난 2012년 케이윌의 노래 '이러지마 제발'을 통해 '월드게이' 반열에 오른 서인국과 안재현의 뮤직비디오 뒷 이야기가 담겼기 때문.
케이윌은 이에 "(직접) 보셔야 안다. 스포를 싫어하기 때문에. 못 보신 분들이 생각보다 많은데, '이러지마 제발' 뮤직비디오를 보셨나요? 너무 축하드려요. 인생에 큰 재미 하나 남았네요'라고 말씀드린다"고 말했다.
3탄이 있냐는 질문에 케이윌은 "속편이 나왔으니까. 세계관이 이어지는 뮤직비디오는 없었던 것 같다. 10년 만에 나오는 거니까 전무후무하기도 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렇게 반응이 좋을 줄은 몰랐는데 3탄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 됐다. 뻔하게 하는 건 싫고. 어떻게 하면 좋을까 고민 중이다"고 했다.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