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리듬체조 국가대표 출신 사업가 손연재가 남편과 공동명의로 이태원동에 있는 단독주택을 72억에 매입했다.
22일 매일경제는 손연재가 서울 이태원동에 위치한 단독주택을 남편과 공동 명의로 매매가 72억원(평당가격 5266만원)에 매입했다고 전했다.
부동산 등기부에 따르면 손연재는 지난해 11월 부동산매매계약을 맺었고 지난 4월 30일 소유권이전등기를 마쳤다. 은행에서 대출을 받지 않고 전액 현금으로 매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리단길 인근에 위치한 해당 건물은 현재 대사관으로 사용중이며 대사관 밀집 지역으로 사생활 보호, 보안 및 쾌적한 주거 환경을 갖고 있다. 박명수, 박나래 등 연예인들도 다수 거주 중이다.
공인중개사에 따르면 한강과 도심 조망이 가능한 고급 부촌 지역이며 배산임수 요건의 명당 지역이라며 평단가 5천만원이 형성된 지역으로 저렴한 매입가에 구입했다고 평가했다.
한편, 리듬체조 국가대표였던 손연재는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개인종합 4위에 오르는 등 현역 시절 국내 리듬체조 선수 간판으로 활약했다. 2017년 은퇴한 뒤에는 리듬체조 유망주 양성 전문가로 변신했고 2022년 9세 연상 금융업 종사자와 결혼, 지난 2월 아들을 품에 안았다.
ly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