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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지, 깜짝 버스킹 예고 '긴 말 필요 없어, 3명만 와도 노래할 것'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래퍼 이영지가 신곡 발매 전 깜짝 버스킹 무대를 예고했다.

이영지는 19일 "안녕 혹시 내 앨범 하루라도 먼저 듣고 싶은 사람을 위해서 내가 뭐 좀 준비했는데"라며 "긴말 필요 없고 내일 오후 5시 30분 뚝섬 한강공원 수변 무대 끝"이라며 버스킹 무대를 예고했다.

이영지는 "부담 가지지 말고 올 수 있는 사람들만 편하게 와! 내가 앨범 내자마자 타이페이 콘서트를 해서 그전에 한국에 있는 팬들 먼저 라이브 들려주려고 간단한 버스킹 준비했어"라며 "감사하게도 서울시가 도와주셔서 짧고 안전하게 진행할 거라 걱정 말고"라고 설명했다.

이어 "못 와도 된다. 급하게 공지하는 거라"라며 "세 명만 와도 신나게 노래 부를게"라고 밝혔다. 이영지는 신곡 외에도 자신의 곡들을 부를 거라 예고하며 한 시간 정도 무대를 꾸밀 것이라 밝혔다. 이어 이영지는 소속사 메인스트림 측에서 정확한 공지를 올려줄 예정이라 덧붙였다.

한편, 이영지는 오는 21일 데뷔 첫 미니앨범 규모의 '16 판타지(16 FANTASY)'를 발매한다. 타이틀곡 '스몰 걸(Small Girl)'은 자신의 큰 키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자작곡으로, 이영지의 경험담과 진정성이 담겼다, 특히 이영지는 도경수가 타이틀곡에 참여했다고 밝혀 화제가 되기도 했다.

wjle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