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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나한테 빠따 맞을래?' 김가연, 8살 연하♥임요환에 서운 '눈치 없는 임저씨'

[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배우 김가연이 남편 임요환과 대화를 공개했다.

18일 김가연은 일찍 잠들겠다는 남편에 셀카를 보냈고 "왜 자꾸 이 사진 올리는 거?"라는 질문에 "눈치 없는 아저씨야. 머리 커트했잖아!"라며 서운해 했다.

이에 임요환은 칭찬 대신 "자긴 머리가 왜 점점 더 짧아지고 난 점점 길어지네?"라며 눈치 없는 질문을 했다.

김가연은 "그래서 안이쁘다는 거? 누나한테 빠따 좀 맞을까?"라고 화를 냈고 임요환은 "예쁜 거 인정"이라며 그제서야 정답을 말했다.

김가연은 "눈치없는 임저씨 정말로다가 킹받아. 눈치 챙기자 임저씨. 이모티콘이 널 살렸다"라며 농담했다.

이를 본 배우 이채영은 "언니 땜에 단발 본능 일어났어요.. 후아"라며 김가연의 새 헤어를 칭찬해 그를 흐뭇하게 했다.

한편, 김가연은 지난 2011년 8세 연하 프로게이머 임요환과 결혼, 슬하 두 딸을 두고 있다.

shy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