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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출전 축하해' 기념 액자+의류까지...KPGA 선수권대회만 누릴 수 있는 '특권'

[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경남 양산 에이원 컨트리클럽에서 펼쳐지고 있는 KPGA(한국프로골프협회) 선수권대회.

이번 대회에 처녀출전한 20명의 선수는 지난 6일 1라운드를 마친 뒤 참가를 기념하는 액자를 받았다. 국내 최초의 프로골프 대회로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대회에 출전했다는 특별함을 오랜 기간 간직할 수 있도록 했다. 장유빈을 비롯해 조우영 한서준 김재승 홍상준 박규민 현승진 김용태 김국진 김범수 조락현 이승찬 엄정현 채상훈 김백준 김병준 송민혁 정재현 이창기 등 국내 선수 뿐만 아니라 태국 출신의 재즈 제인와타난넌드도 기념 액자를 전달 받았다.

KPGA는 대회 출전 선수 156명 전원에게 역대 우승자 이름이 새겨진 기념 티셔츠와 트로피 문양이 새겨진 모자를 전달하기도 했다.

첫 출전 기념 액자와 기념 티셔츠, 모자를 받은 홍상준은 "그동안 중계로만 대회를 지켜봤다. 실제로 출전하게 돼 무한한 영광"이라며 "'KPGA 선수권대회'는 특별함이 가득한 대회로 느껴지며 KPGA 투어 선수라면 누구나 출전하고 싶은 대회임에 틀림없다"고 이야기했다.

9일까지 펼쳐지는 이번 대회는 총상금 16억원, 우승상금 3억2000만원이다. 우승자에겐 제네시스 포인트 1300점과 투어 시드 5년이 부여된다.

에이원 컨트리클럽은 2016년부터 9년 동안 KPGA 선수권대회를 개최해오고 있다. KPGA 창립 70주년을 맞는 오는 2027년까지 대회 개최가 예정돼 있다. 에이원 컨트리클럽은 예선 참가 선수 120명 전원에게 식사를 무상 제공하며 배려를 아끼지 않은 바 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