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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연휴 서울광장에 '해치의 마법마을'…시장 집무실 투어도


2∼6일 팝업 운영…'대마법사의 방' 오세훈 집무실·'마법실험실' 사무공간 공개

(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서울시는 2∼6일 서울광장 잔디광장에서 '걱정아 사라져라, 얍 - 해치의 마법마을' 팝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새롭게 단장한 시의 상징 캐릭터 해치&소울프렌즈를 알리는 팝업 행사로, 서울광장 행사 중 부스가 아닌 행사 전체를 단독 팝업으로 꾸민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시청 투어 '해치의 마법탐험대'다. 3∼4일 오후 2시 정각부터 50분까지 10분 단위로 20명씩 단체로 출발한다. 마법사 망토를 두른 탐험대장이 대원들을 이끈다.
서울도서관 정문에서 시작해 '매직로드'로 단장해 놓은 길을 따라 시청 본관으로 진입한 후 오세훈 서울시장의 집무실과 해치&소울프렌즈가 탄생한 시청 사무공간을 둘러볼 수 있다.
해치 캐릭터에 새로운 생명력을 불어넣은 총사령관 오 시장의 집무실은 '대마법사의 방'으로 꾸몄다.
책상과 회의 테이블 등 평소 집무실 모습 그대로 공개된다. 특히 집무실 안 포토월에서는 해치&소울프렌즈 인형, 마법사 모자 등의 소품과 마법탐험대원 손팻말 등을 들고 기념사진도 찍을 수 있다.
이어 '마법용품점'과 '마법실험실' 콘셉트로 꾸민 브랜드총괄관실과 서울브랜드담당관 사무실을 방문한다. 해치&소울프렌즈 굿즈와 서울마이소울 브랜드 굿즈를 한데 모아둔 진열테이블, 지난 3개월간 해치 활약상을 볼 수 있는 포토테이블도 만나볼 수 있다.
온라인 신청은 이미 마감됐으며 3일과 4일 탐험출발시간 1시간 전인 오후 1시부터 당일 현장 신청을 받는다.
마법방울 놀이터, 해치 캔버스, 마법우체통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미션을 완수하면 도장을 받을 수 있는 '스탬프 랠리'도 진행된다.
팝업 입구 '마을 안내소'에서 배부하는 리플렛에 5개 스탬프를 모으면 랜덤 굿즈 뽑기 참여 기회를 준다.
매일 선착순 100명(2일 첫날은 40명)에게는 한정수량 해치&소울프렌즈 인형을 증정한다.
어린이날 연휴 기간인 4∼6일 어린이대공원·서울대공원에서도 해치를 만날 수 있다.
어린이대공원 후문에는 해치 마법 마을을 연계한 '해치 마법 정류장' 콘셉트의 시민참여 이벤트가 진행되고, 8m 높이 해치 아트벌룬을 선보인다.
서울대공원 정문 잔디광장에선 해치 조형물과 포토존이 설치돼 해치와 함께 인생샷도 찍을 수 있다.
마채숙 서울시 홍보기획관은 "앞으로도 해치&소울프렌즈가 건강하고 펀하고 매력 넘치는 서울의 상징 캐릭터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시민들에게 가깝게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kihun@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