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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원, '상간남 의혹' 16개월만에 활동 재개…라이딩 즐기는 뒤태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최정원이 불륜의혹으로 고소 중인 가운데, 오랜만에 건강한 근황을 전했다.

최정원은 14일 웃는 이모티콘과 함께 근황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라이딩을 즐기는 최정원의 뒷모습이 담겼다.

건강해 보이는 그의 모습은 상간남 피소 논란 이후 약 1년 4개월만이다.

최정원은 지난해 불륜 의혹에 휩싸였다. A씨는 최정원이 자신의 아내 B씨에게 '보고 싶다', '와인 마시자'는 등의 메시지를 보내고 한강 공원과 자택 등에서 만남을 갖는 등 부정행위를 해 가정이 파탄났다며 1억원을 배상하라는 소송을 제기했다.

이와 관련 최정원 측은 B씨와는 20대 초반부터 집안끼리도 알고 지낼 만큼 가까웠던 사이일 뿐 과거에도 현재도 연인 또는 유사한 감정으로 만난 사실이 없고 불륜 행위를 저지른 사실도 없다고 맞섰다.

이와 함께 최정원 측은 A씨를 명예훼손 교사, 협박, 모욕, 정보통신망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고소했다. A씨 측도 최정원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최정원은 명예훼손 혐의와 관련, 경찰 조사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았으나 A씨의 이의제기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A씨는 검찰에서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현재 해당 소송은 지난해 12월 첫 변론기일 이후 다음 재판이 정해지지 않았으며, 최정원을 고소한 A씨와 B씨 부부는 이혼 절차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한편, 최정원은 2000년 남성듀오 UN으로 데뷔해 '선물', '파도' 등의 곡을 발표하고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후 배우로 전향해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