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난리났다. 제대로 터졌다. 이러다 신규 CF는 다 휩쓸겠다.
김지원이 '눈물의 여왕' 흥행에 힘입어 국내외 '인기 여왕' 자리에 올랐다.
심지어 13년전 시구 영상이 유튜브에서 화제일 정도다.
그사이 인스타 팔로워수가 1천만을 돌파했다. 그녀가 20시간 전에 올린 촬영 장 비하인드 컷은 3시간만에 3만을 가볍게 넘기더니 지금은 198만개의 '좋아요'가 달렸다.
국내외 화제성으로는 현재 최고 스타가 바로 김지원일 듯 싶다.
한편 '눈물의 여왕' 11회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18.5%, 최고 20%를, 전국 가구 기준 평균 16.8%, 최고 18.2%를 기록했다. 수도권과 전국 가구 기준 모두 지상파를 포함한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또한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에서는 수도권 기준 평균 9.3%, 최고 10.2%를, 전국 기준 평균 8.7%, 최고 9.5%까지 치솟으며 5주 연속으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수도권과 전국 기준에서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 동시간대 1위를 싹쓸이하며 주말극 왕좌를 굳건히 지켰다(케이블, IPTV, 위성 통합한 유료플랫폼 기준/ 닐슨코리아 제공).
5.9%(이하 닐슨코리아 전국 유료 가구 기준)로 시작한 이 드라마가 4회 만에 13%로 두 자릿수 시청률을 돌파했다. 그리고 고공행진을 이어가기까지 박지은 작가 특유의 찰진 대사와 경쾌한 전개가 큰 힘을 발휘했다.
그러나 무엇보다 김수현 김지원의 완벽 케미스트리가 드라마를 힘입게 이끌어냈다.
특히 김지원은 강인해보이나 연약하고, 차가운 듯하나 따뜻한 심성의 재벌3세 홍해인 역으로 인생캐를 만들어내고 있다는 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