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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프리뷰]지현우-임수향, '무인도에서 하룻밤'이란 뻔한 스토리? '달달모드' 본격 가동!

[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정체를 드러낸 지현우가 임수향과 단둘이 무인도에서 하룻밤을 보내면서 관계 진전의 급물살을 탄다.

오늘(14일) 저녁 7시 55분에 방송되는 KBS 2TV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극본 김사경/ 연출 홍석구, 홍은미/ 제작 래몽래인) 8회에서는 '톱배우' 박도라(임수향 분)와 '드라마 PD' 고필승(지현우 분)이 무인도에서 하룻밤을 보낸다.

앞서 필승의 험담에 크게 배신감을 느낀 도라는 고PD와 함께 촬영할 수 없다고 선언했다. 필승은 도라의 마음을 풀기 위해 애썼지만, 결국 현장에서 제외되는 등 드라마 PD 생활에 커다란 위기가 닥쳤다. 상황이 나아지지 않자 필승은 도라에게 자신이 도라의 첫사랑 '고대충'이라는 사실을 알렸다.

이후 이들 관계 변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8회 본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스틸에는 촬영을 위해 무인도에 방문한 도라와 필승의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스틸 속 당황한 기색이 역력한 도라와 필승의 얼굴이 인상적이다. 촬영장 돌발 상황으로 도라와 무인도에 단둘이 남게 된 필승은 전화기를 붙잡고 상황을 해결해보려 하지만 쉽지만은 않다. 사색이 된 도라 또한 처음 겪어보는 일에 안절부절못한 채 필승의 옆에만 딱 달라붙어 있어 눈길을 끈다.

그런가 하면 어릴 적으로 돌아간 듯 가까워진 도라와 필승의 모습도 포착됐다. 필승은 무서워하는 도라를 다독여주는 등 듬직한 오빠의 면모를 드러내다가도 도라가 어깨에 기대자 얼음처럼 굳어버린다. 여기에 도라는 잠든 필승을 애정 어린 시선으로 바라보는 모습이 이후 달달모드를 기대하게 한다.

이와 관련 제작진은 "이 사건 이후로 도라와 필승은 15년 전 느꼈던 풋풋함과 설렘을 다시금 불러일으킬 예정이다"라면서 "무인도에서의 하룻밤이 두 사람의 관계 향방에 어떻게 작용하게 될지 본방송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KBS 2TV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 8회는 오늘 14일(일) 저녁 7시 55분 방송된다.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