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 가맹본부가 예비창업자 정보를 문서가 아닌 프로그램으로 효율적인 관리에 나서고 있다. 최근 프랜차이즈 업계에 따르면 예비창업자와의 상담, 평가를 포함해 계약 이전에 전달해야 할 문서 관리 등에 프랜차이즈 전용 ERP를 활용하는 곳이 늘었다.
프랜차이즈 ERP 서비스를 제공 중인 리드플래닛 관계자는 "지난해 초 50개 가맹본부, 6000여개 가맹점에서 지난해 말 70개 가맹본부 1만여개 가맹점이 소프트웨어를 사용한다"고 말했다. 리드플래닛은 가맹을 희망하는 예비창업자들과 가맹본부간의 상담 진행 데이터부터 점포 조사 데이터, 가맹점 관리 데이터 등 가맹사업 관련 데이터를 체계적인 관리로 법위반 없이 성공적인 가맹사업을 전개를 지원하고 있다.
리드플래닛의 프랜차이즈 전용 ERP 서비스는 예비창업자 관리를 돕는다. 정보조회 및 등록, 상담이나 평가, 법적 준수사항, 가맹계약서와 정보공개서 등의 문서관리를 한번에 진행하는 것이 가능하다. 리드플래닛 관계자는 "예비창업자의 상담진행 상황을 보다 쉽고 효율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고 전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