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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GLA', 올해도 열도 뜨겁게 달구며 성료…역시 MBC플러스 대표 해외공연

[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MBC플러스 대표 해외공연 'NEXT GENERATAIN LIVE ARENA(이하 'NGLA')'가 올해도 일본을 뒤흔들었다.

MBC플러스가 공연 기획과 연출을 담당한 'NGLA'가 지난 6일과 7일 양일간 일본 요코하마 피아 아레나 MM에서 현지 팬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으며 성료했다.

이날 공연에는 MBC M '쇼 챔피언'에서 오랜 기간 MC로 활약했던 아스트로 산하와 베리베리 강민이 진행을 맡았다. 지난해 11월 열린 'NGLA'에 이어 이번에도 두 사람이 MC로 입을 맞추며 '딴콩민' 궁합을 자랑한 바다.

여기에 화려한 라인업도 현지 팬들의 발걸음을 공연장으로 향하게 한 부분이다. 태민(TAEMIN), JO1(코노 준키, 요나시로 쇼), 비비지(VIVIZ), 태국배우 브라이트(Bright), 루네이트(LUN8), 올아워즈(AllOURS), 디엑스틴(DXTEEN), 유니코드(UNICODE) 등 글로벌 아티스트들의 참여로 다채로운 라인업을 구성했다.

태민은 데뷔 16년 차 레전드의 면모를 보여주는 화려한 퍼포먼스로 글로벌 팬들에게 깊은 감동을 전했다. 히트곡 '무브', '크리미널', '길티' 등을 선보이며 무대를 뜨겁게 만든 것이다. 특히 현지 팬들이 태민 노래의 한국어 가사를 크게 따라 부르는 '떼창'을 만들어 눈길을 끌었다.

또 'NGLA'에만 만나볼 수 있는 스페셜 무대도 시선을 모았다. 日 글로벌 보이그룹 JO1의 코노 준키와 요나시로 쇼는 'NGLA'만을 위해 준비한 무대로 재감을 드러냈고, 태국 MZ 세대를 사로잡은 브라이트는 감미로운 음색으로 무대를 채웠다.

더불어 K팝 슈퍼 루키들의 한정판 커버 무대도 공개됐다. 루네이트, 올아워즈 등이 NCT, 스트레이 키즈 K팝 톱 보이그룹 선배들의 히트곡 퍼레이드를 선보여, 차세대 글로벌 K팝을 이끌어갈 신예임을 다시금 확인시켜 준 것이다. 무엇보다 다음 세대를 책임질 K팝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하는 대규모 K팝 콘서트 'NGLA'인 만큼, 공연 주제와 메시지에 맞는 무대였다는 호평이 상당하다.

2019년 처음 개최해 팬데믹을 거치면서도 온오프라인에서 꾸준히 일본 팬들을 만나온 'NGLA'는 올해로 4회를 맞았다. 선예매에서 이미 모든 좌석이 매진되는 등 매회 뜨거운 인기를 증명한 가운데, 특히 '2024 NGLA'는 K팝 톱스타는 물론, 신예 아이돌 그룹, 태국과 일본의 글로벌 스타까지 한자리에 모여 의미를 더했다.

'2024 NGLA'는 오는 5월 5일 MBC M을 통해 방송된다. 이후 일본 J:COM채널에서도 방송될 예정이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