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um App

Experience a richer experience on our mobile app!

한혜진, '재산 플러팅'도 했지만…'온전한 사랑 주는男 만나기 힘들어' ('내편하자3')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톱모델 한혜진이 편견 없는 취중진담을 펼쳤다.

지난 9일 공개된 LG U+모바일tv 오리지널 예능 '믿고 말해보는 편-내편하자' 시즌3(이하 '내편하자3') 0회에서는 한혜진과 박나래, 풍자, 엄지윤이 첫 녹화를 마치고 가진 회식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박나래는 "한혜진과 서로의 자산 규모를 알고 있냐"는 물음에 "대충은 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언니와 한참 썸 타던 남자랑 2:2로 4명이서 더블데이트를 했었다. 언니네 집에서. 언니가 정말 깔끔하고 정리를 잘하는 사람이다. 그런데 탁자 테이블 위에 건강보험료 고지서가 있더라"라고 한혜진과의 일화를 공개했다.

이에 "건강 보험료 고지서에 소득 분위가 나온다", "플러팅이다"라는 말이 나오자, 한혜진은 "일부러 깔아놓은 건 절대 아니다"라면서도 "만약 '너 재산이 얼마나 있어?'라고 물어보면 나는 다 보여줄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자 박나래는 "그럼 보여줘!"라고 말했고, 한혜진은 "너네 나랑 결혼할거 아니지 않냐"라면서도 "25년 일을 했는데. 한해도 쉬지 않고"라고 자산 규모를 간접적으로 언급했고, 박나래도 "넉넉하게 있다"며 고개를 끄덕였다.

그런가 하면, 연애와 이상형에 대해 진솔한 대화를 나누던 중 한혜진은 "연예인은 온전한 사랑을 주는 사람을 만나기 힘들다"라면서 씁쓸한 표정을 지었고, 다른 MC들도 고개를 끄덕이며 공감했다고 해 이들의 속 깊은 대화에도 궁금증을 모았다.

한편 한혜진은 절친 이시언에게 명품 시계를 선물했던 비하인드 스토리도 공개했다. 한혜진은 과거 이시언에게 천만 원이 넘는 C사의 명품 시계를 선물했던 이야기를 꺼냈다. 한혜진은 당시 결혼을 앞둔 이시언이 지금의 아내인 서지승에게 선물을 해주고 싶다며 자신이 차고 있던 시계에 관심을 보이자 망설임 없이 그 자리에서 풀어주었다는 것. 이에 박나래를 비롯한 MC들이 취해서 그런 것 아니냐고 농담을 하자 한혜진은 "그냥 준 사람이 되고 싶었다"라면서 친구를 위해서는 아낌없이 주는 남다른 우정으로 감동을 안겼다.

한혜진, 박나래, 풍자, 엄지윤의 가식 없고 내숭 없고 편견 없는 취중진담이 펼쳐진 '내편하자3' 0회는 U+모바일tv 앱, STUDIO X+U 유튜브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본 방송은 17(수)일부터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0시 U+모바일tv에서 만날 수 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