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대한민국 장례 명장 1호 유재철 장의사가 국민 MC 고(故)송해의 장례식을 회상했다.
10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파묘' 유해진의 실제 모델인 장의사 유재철 씨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그는 유재석, 조세호에게 "2022년 송해 선생님의 장례를 맡게 됐다. 두 분이 제일 먼저 오시지 않았나. 그 때 제가 안내를 해드렸다"고 말했다.
이어 "나이에 상관없이 어린 애들도 오고, 나이 드신 분들도 오고. 그렇게 많은 분이 참석한 건 처음이었다"고 했다.
유재석은 "송해 선생님이 돌아가신 지 벌써 2년이 됐다. 큰 어르신이셨는데, 가끔 송해 선생님이 뵙고 싶을 때가 있다"고 말했다.
유재철은 "저도 30년 동안 그렇게 큰 어르신 분들이 자꾸 한 분씩 떠나시는 게 안타까운 심정이다"라고 말했다.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