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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 될라' 그림→흑백까지..★들의 '이색 투표 인증법'[SC이슈]

[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22대 국회의원선거(총선)의 막이 오른 가운데, 정치색을 드러내는 투표 인증샷을 피하기 위한 스타들의 노력이 눈길을 끈다.

10일 그룹 뉴진스 민지가 신박한 투표 인증으로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민지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홍보' 광고에 참여했고, 그의 인증이 어떨지 관심이 모아진 상황.

민지는 자신이 직접 그린 곰돌이 모양의 캐릭터와 함께 '제 22대 국회의원 선거 투표완료'라고 적혀 있어 웃음을 자아냈다.

또 만화가 겸 방송인 기안84는 정치색을 드러내지 않을 흑백사진의 인증샷을 남겨 시선을 모았다.

앞서 지난 5일과 6일 이틀에 걸쳐 진행된 사전투표에 참여한 스타들의 이색인증도 화제가 됐었다.

배우 이제훈과 개그맨 부부 강재준, 이은형, 스타셰프 이연복은 검정색 의상을 입고 투표에 임한 뒤 인증 사진을 찍었다.

배우 김강우는 심지어 흑백 사진을 게재하면서 "투표하세요. 가는 길에 꽃구경도 하시고요"라는 글로 투표를 독려했다. 안일권은 하얀 의상을 입은 채 사진을 찍었고, 심지어는 손 부분을 색칠하며 "손가락 짐작 금지"라는 재치있는 글을 덧붙였다.

보이그룹 다크비(DKB)는 자신들의 포토카드를 활용해 투표 도장을 찍어 인증했다. 또 인피니트 성종은 자신의 증명사진을 활용해 투표 인증을 한 사례다.

n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