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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리는게 무슨 의미, 다 티났다'…장도연, 조혜련 축가 잠입 작전에 빵 터졌다('조선의 사랑꾼')

[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축가 전문 가수로 이름을 떨치고 있는 조혜련이 또 다른 축가로 눈길을 끌었다.

8일 방송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화려한 결혼식으로 유명세를 떨친 코미디언 커플 정호철♥이혜지의 결혼식 비하인드가 담긴다.

정호철과 이혜지의 결혼식장을 찾은 조혜련은 서프라이즈 축가를 위해 극비로 예식장에 잠입을 시도했다. 예식장은 5층에 있었지만, 조혜련은 하객들과 마주치지 않기 위해 비상계단을 걸어 올라가는 고행길을 택했다. 호흡이 가빠지던 가운데 조혜련은 "계단에 아무도 없으니…거의 무슨 첩보작전이다"라며 긴장했다.

조혜련은 기회를 틈타서 대기실 입성에도 성공했다. 조혜련은 들킬 걱정에 대기실에서 의상 체인지를 할 정도로 서프라이즈를 위해 최선을 다했다. 하객들이 대부분 입장을 마치자, 조혜련은 얼굴을 꽁꽁 가리고 몸을 숨겼다. 그러나 이 모습을 목격한 장도연이 웃음이 빵 터진 채 따라왔다. 장도연은 "가리는 게 무슨 의미예요. 저 밖에서부터 선배님이었다"라며 조혜련의 정체를 한눈에 알아봤다.

연행되는 사람처럼 가렸음에도 허무하게 들키자 조혜련은 "다 티가 났니? 어떻게 하지…들키면 안 돼"라며 난처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