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이다인이 이승기와의 결혼 1주년을 자축했다.
이다인은 7일 "첫 결혼기념일 축하해요.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라며 미공개 웨딩 화보를 공개했다.
이다인은 순백의 드레스를 입고 단아하면서도 청순한 새신부의 자태를 뽐냈다. 흠잡을 데 없이 아름다운 미모가 감탄을 자아낸다.
턱시도를 차려입은 이승기는 훈훈한 비주얼을 자랑했다. 꿀 떨어지는 눈빛으로 이다인을 바라보며 애정을 한껏 드러내는 모습이 시선을 끈다.
이다인은 "예쁜 사진 많이 찍고 엄청 신났던 날.. 물론 나만"이라며 웨딩 화보 비하인드를 살짝 공개하기도 했다.
이어 "그리고 세 가족이 된 우리"라며 지난 2월 태어난 딸의 발 사진도 공개했다. 딸의 작고 귀여운 발을 매만지는 이다인, 이승기 부부의 다정한 손길이 사진에 고스란히 담겨 보는 이들마저 행복하게 만든다.
이다인과 이승기는 2021년 열애를 인정한 뒤 2년 여의 교제 끝에 지난해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교제 사실이 알려졌을 때부터 결혼식 후까지 각종 이슈로 곤혹을 치렀다.
이다인 집안을 둘러싼 부정적 이슈에 이승기와 전 소속사 후크 엔터테인먼트와의 법적 분쟁, 결혼식 PPL과 축의금 기탁, 혼전 임신설, 신혼여행 여부 363평 초호화 신혼집 논란 등 많은 루머와 의혹에 휩싸였다.
이와 관련해 이승기는 "결혼을 축복해 달라는 말은 하지 않겠다. 다만 지켜봐 달라. 이다인과 함께 나누며 살겠다"며 절절한 심경을 토로하기도 했다.
이후 두 사람은 지난해 11월 2세 임신 소식을 전했고, 지난 2월에는 첫딸을 품에 안았다. 다사다난한 시간을 보내고 한 아이의 부모로 결혼 1주년을 맞은 이승기, 이다인을 향한 팬들의 축복이 이어지고 있다.
이다인은 배우 견미리의 딸이자, 배우 이유비의 동생이다. 2014년 웹드라마 '스무살'로 데뷔한 그는 '화랑', '황금빛 내 인생', '닥터프리즈너' 등에 출연했다. 지난해에는 MBC 드라마 '연인'에서 열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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